2024/05

안녕하세요!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나요? 봄기운 완연한 날씨에 가정의 달 휴일들까지 겹쳐 나들이를 계획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최근에 엑스와이지가 서울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공간과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며칠 전 활짝 공개된 이곳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권해볼 겸...! 그 소식과 함께 뉴스레터 시작해 볼게요. 

12년만 리뉴얼한 '서울시청' 로비, 로봇카페 솔루션 도입!

서울시청이 4월 29일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바로 엑스와이지의 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가 설치된 곳인데요. 12년 만에 시청 로비 1층이 전면 리뉴얼되었는데, ‘환대’라는 키워드에 맞춰 민원업무 외에도 로봇카페 이용, 실내정원 감상, 문화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이 채워졌어요.

시청 로봇카페는 청사 공무원과 시민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리스브루가 이들에게 주문과 제조, 픽업대 서비스를 아우르는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시청을 위한 다양한 맞춤 솔루션도 지원했는데요.

특히, 이곳이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는 친환경 매장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엑스와지는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자체 브랜드 ‘라운지엑스’의 IFC몰 매장에 리유저블 컵을 활용한 음료제조 기술을 적용한 바 있어요. 서울시청 로봇카페는 실제 무인 로봇매장에 리유저블 컵을 도입한 첫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청은 시민들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잦은데요. 바리스브루는 서울시를 홍보하는 기능도 수행합니다. 자체 내장한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서울시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죠.

엑스와이지가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에서는 영문도 지원해 편익을 제공합니다. 주문자가 사용 언어를 선택하여 손쉽게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도 리뉴얼을 마친 서울시청에 방문했는데, 구조물이 노출된 웅장한 내부 건축물과 실내정원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로봇카페 또한 그 안에 어우러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니, 모두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엑스와이지의 로봇카페 솔루션, 이용자들은 얼마나 만족할까?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내부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지난달 강남 H사 신사옥에 솔루션이 도입되었다는 소식, 기억하시죠? 카페의 전 기능을 수행하는 ‘바리스브루’와 함께 스페셜티 커피를 담당할 드립 로봇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도 함께 설치되었는데요. 약 한 달간 직원들(총 129명 참여)에게 받은 주요 피드백을 공유드려요.

지난 뉴스레터 놓쳤다면?(링크)

먼저, 바리스브루와 바리스드립의 총만족도는 각각 4.7점, 4.2점이었습니다. 두 로봇 모두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편리한 이용’이 뽑혔어요. 엑스와이지의 이용 여정은 크게 주문과 제조대기, 픽업 과정으로 나뉘는데요. 관리자뿐 아니라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키오스크와 앱, DID까지 개발하죠.

바리스드립의 맛 평가도 눈에 띄었어요. ‘정형용’ 바리스타 챔피언과 함께 개발한 원두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요? 만족 여부를 물었을 때 95.2%가 ‘만족했다’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향과 맛에서 ‘매우 만족’으로 평가한 비율이 높았어요.

이제 사내카페에 로봇을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엑스와이지 로봇카페 솔루션이 위펀이 운영하는 사무실 간식 관리 플랫폼 ‘스낵24’에 입점했는데요. 해당 솔루션은 스낵24의 ‘사내카페24’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내카페24는 사업체 규모와 니즈에 따라 유/무인, 위탁/직영 등 다양한 옵션으로 1200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지난달 위펀과 체결한 MOU를 기점으로 엑스와이지의 로봇카페 솔루션도 옵션으로 추가되었어요.

스낵24 사내카페 페이지 링크

엑스와이지가 이달 초 ‘벤디트’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요. ‘호텔 전용 로봇카페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벤디트는 각종 숙박어플과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숙박업 자동화 선도기업입니다. 인력 없이 24시간 매장 운영이 가능해 숙박시설의 로봇 니즈가 커지는 상황에서, 엑스와이지는 600여 고객사를 보유한 벤디트와 손잡아 호텔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그 시작은 연내로 계획 중인 ‘대구 더 아르크 호텔’이 될 예정입니다. 추후 호텔에서 로봇이 조식까지 서비스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죠?

ⓛ 조리로봇 도입한 외식브랜드들, 그 후 현황은?

지난 소식들에서 롯데리아, BHC치킨과 하남돼지의 로봇 적용 사례를 전달드렸는데요. 해당 브랜드들이 모두 로봇 대수를 늘리며 로봇의 이점을 더욱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현황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롯데리아’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난해 ‘에니아이’의 패티 로봇 ‘알파그릴’ 도입에 이어 올 하반기에 ‘네온테크’의 ‘보글봇’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네온테크사가 개발한 보글봇을 브랜드 메뉴에 맡게 개선해 감자튀김 등 다양한 튀김재료를 만드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BHC 치킨’

지난해 LG전자의 튀김로봇 ‘튀봇’을 매장에 적용한 BHC 치킨은 연내 전국으로 설치 매장을확대합니다. LG전자와 ‘튀김로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하는데요. 업주는 구인 걱정 없이 까다로운 튀김 과정을 맡기고, 본사는 적용 매장을 늘려 BHC만의 맛 일관성을 더 지킬 수 있겠죠?

② 애플, 전기차 버리고 ‘가정용 로봇’ 개발 추진?!

지난 4월, 애플이 비밀리에 가정용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로봇이 사용자를 따라다니거나 디스플레이 화면을 조정하는 등의 기술이 현재 주요하다고 합니다. 애플이 2014년부터 전기차 개발을 종료한다고 밝혀 큰 충격을 줬었는데요.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전략으로 펼쳐나갈 것인지 주목해야겠습니다.

③ 간병로봇 서비스 활성화 위한 지원 확대!

2024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인력 부족과 서비스 질 저하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알렸는데요. 최종 10개 과제는 재활로봇, 식사보조로봇 등 '신체지원로봇' 8개와 치매예방로봇 등의 정서지원로봇 2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지원금은 총 20억원의 규모로, 컨소시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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