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장마가 무더위를 좀 씻어내주길 바랬건만, 햇빛과 습도에 함께 짓눌린 요 뉴스레터를 받아보길 원치 않으신 경우,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 받아보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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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장마가 무더위를 좀 씻어내주길 바랬건만, 햇빛과 습도에 함께 짓눌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에 일상을 둘러보면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을 마주하고 공감과 존경의 마음이 같이 샘솟는데요. 바로 근처에 연구실에서 들려오는 소음에서도, '아아'를 만들며 손님들 더위를 식혀주는 라운지엑스 스탭들에게서도 말입니다. 이럴 때면 로봇이 더 영역을 넓혀서 땀 한 방울이라도 덜어주면 좋겠다는, 엑스와이지적 사고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의 휴식에 더 가까이 닿아있는 로봇 소식을 먼저 준비했습니다. 물론 알찬 산업 뉴스도 정성스레 모아봤으니 끝까지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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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1주년'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라운지 지키는 로봇카페의 후기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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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들의 Work&Life 커뮤니티, '로컬스티치'가 약 1년 전 오픈한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에서 로봇 바리스브루가 일하고 있습니다. 숙박과 주거, 오피스 등 복합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이지만 이것만으로 형용하기는 부족해요. 이용자가 디자인, IT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부터 외국인 여행객까지 이르는데.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라이프스타일의 스펙트럼이 발산하고, 또 흥미롭게 뒤섞이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매력적인 공간에서 바리스브루가 커피도 만들고 색다른 이벤트 운영도 돕는다는데, 시설 운영자로서 로봇을 가까이 지켜봐 온 '헬로팀 오혜미 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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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의 '타운 라운지'(이미지 협조: 로컬스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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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간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는 총 300객실 규모의 호텔, 코리빙 하우스와 코워킹스페이스가 결합되어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홍대를 여행하는 국내외 여행객들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살고, 일하고, 교류하고 있어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인 타운 라운지(KITCHEN, GYM, LAUNDRY, CAFÉ 등)에서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디자인, 건축, IT,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창작자, 디지털 노마드들이 대화를 나누며 영감을 얻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어떤 기대를 갖고 로봇카페를 도입하게 되었나요?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국적도, 나이도 다양해요. 그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용객들이 24시간 자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을 기대했어요. 또한, 홍대를 여행하는 여행자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장면을 마주하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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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진행하는 업무들은 무엇일까요?
엑스와이지의 엑스바이저가 정기적으로 비품을 채우고 기기를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를 진행해주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많은 업무가 필요치 않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오는 문의 건이나 기기 오작동 등 현장 확인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이슈들에 한해 엑스바이저 분과 소통하는 업무가 주가 되고 있어요.
로컬스티치에서 F&B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데, 로봇카페는 어떻게 달랐나요?
직접 브랜드를 운영할 경우에 커피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일단 어렵습니다. 또, 브랜드 유지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꽤나 많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로봇카페는 전문인력 없이도 서비스나 상품의 질이 일정하고, 24시간 언제든 카페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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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나 이벤트에도 로봇카페를 활용하셨다고요.
최근 7월 열린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오픈 1주년 파티에서도 로봇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플리마켓, 동네 브랜드 팝업 등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벤트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를 제공해드렸어요. 고객들이 크리에이터 타운을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반응도 실제로 좋았고요.
크리스마스에는 로봇이 산타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이 모습이 꽤 귀여워 고객들이 즐거워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네요.
현장의 피드백은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자산이 됩니다! 더 바라는 점을 이야기해주세요.
운영을 하다 보니 로봇이 입은 옷이나 무료 굿즈를 증정하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원두의 종류나 샷추가 등 메뉴 옵션이 다양해지면 고객들의 선택지가 더 생겨서 판매량이 더 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로봇이 가끔 오작동을 하기도 하는데 지속적으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꾸준히 업데이트가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끝)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41 / 홈페이지. https://localstitch.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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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①
'덕구온천 호텔&콘도'에 로봇카페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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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 관광산업을 이끄는 리조트에도 엑스와이지 솔루션이 도입되었어요.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으로 지난해 약 55만명을 유치했는데요. 덕구온천호텔&콘도에서는 숙박시설과 함께 스파월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이번 7월 부대시설을 새 단장했습니다. 로봇카페 솔루션이 도입된 ‘로봇커피’가 무인으로도 고품질의 음료와 베이커리를 제공해 휴식의 감도를 높이고,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가 도입된 ‘달콤덕구’는 아이들의 즐거움까지 챙겨주죠. 로봇 서비스와 함께 방해 없이 휴식를 즐길 수 있는 덕구온천은 괜찮은 휴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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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②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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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보산업협회와 손잡고 엑스와이지가 로봇 챌린지를 개최합니다.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 대회’가 그것인데요. 참가자는 이번 9일까지 모집하고, 10월 열리는 로보월드 2024에서 25일, 26일 양일간 본선이 치러집니다. 대회의 목적은 로봇팔과 비전카메라를 활용해 일상에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창출하는 것인데요. 참가자들에게 대회 준비에 필요한 로봇 팔, 그리퍼, 비전 카메라가 탑재된 스테이션이 제공됩니다. 최근 엑스와이지가 교육 사업을 시작하며 탄생한 로봇이기도 합니다. 우수 3팀에게는 장관상, 국표원장상 등 상장과 풍성한 상금 및 상품이 주어지니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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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③
엑스와이지의 '자원 선순환 활동'은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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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지가 자원 선순환 활동을 하고 있는 점, 알고 계셨나요? 지난해 엑스와이지는 세계자연기금(WWF)의 PACT에도 가입한 바 있습니다. PACT는 플라스틱 감축을 목적으로 주도되는 기업 공동의 선언입니다. 기존 2022년 대비 지난 2023년 한 해 라운지엑스 매장에서만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약 4840kg 감축하였는데요.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사용량도 약 20% 늘려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어요. IFC몰점에서는 로봇카페 최초로 리유저블컵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를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ESG 실천 등을 목표로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바리스브루의 도입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시청 로봇카페도 한 사례입니다. 계속되는 엑스와이지의 자원 선순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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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로봇의 실사판! 디즈니리서치 이족보행 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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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이나 돌봄로봇처럼, 로봇은 사람과 정서적인 상호작용을 수행하기도 하죠. 디즈니리서치가 최근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도 그러합니다. 비디오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 등장한 BD-1 드로이드가 모델인데요. 모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눈 옆에 달린 조명으로 계단을 인식해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이 귀여운 로봇은 강화 학습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보상받는 방식으로 최적의 행동을 익히는데요. 영화나 테마파크에서 CG와 소품 대신 진짜 로봇을 보는 가까운 미래가 그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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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미지 클릭 시 관련 기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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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등장한 바텐더 로봇 '아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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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이 점점 더 많은 고객 접점에서 차별화된 이벤트로 활용되고 있어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국내 백화점 현장에서의 사례를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엔 미국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바텐더 ‘아담’이 팬들에게 음료를 제공한 것인데요. 리치테크로보틱스가 개발한 아담은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에 배치되어 칵테일과 비알코올 음료를 혼합하고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에게 음료를 추천하고 상호작용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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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고 춤추며
서비스 제공하는
XYZ 푸드로봇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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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이 로봇의 가상 학습실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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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연구팀이 가정용 로봇을 저렴하고 빠르게 훈련시키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아이폰으로 가정 내 환경을 촬영하면 디지털 트윈이 구축되고, 로봇이 해당 가상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수백, 수천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이 동작을 학습하며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무리 실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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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수서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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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이 탄생했습니다. 강남구가 수서동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연 것인데요. 수서역세권을 로봇 거점지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로봇 80여 대와 다양한 연구 및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협업지능 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협동로봇 안전 인증 등이 포함된다고 해요.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비스 로봇 테스트베드도 조성한다는데, 실증 공간의 확충으로 로봇시장의 더 가파른 성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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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XYZ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달에도 쉽고 빠른 XYZ + 로보틱스 소식 전해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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