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거짓말 같이 4월이 찾아왔네요. 어느새 2분기인데요. 뉴스레터를 받아보길 원치 않으신 경우,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 받아보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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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거짓말 같이 4월이 찾아왔네요. 어느새 2분기인데요. 올초부터 뉴스레터를 통해 엑스와이지 연구원들을 만나면서 2025년 서비스 로봇산업 속 기술 현황과 미래를 엿볼 기회를 가져왔어요. 이번에는 F&B 로봇 제품인 '바리스타 로봇'의 최신 기술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더불어, AI와 휴머노이드부터 일상에 들어온 서비스 로봇 까지 큐레이션 뉴스도 함께 만나보실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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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XYZ 뉴스 l 바리스브루 v.3.5 출시! 무엇이 바뀌었나?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1 l 엑스와이지, 로보티즈와 MOU 체결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2 l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현장 간담회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3 l 바리스브루, 베이커리&스낵 상품 확대 로보틱스 큐레이션 뉴스 1 l 엔비디아, 세계 최초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로보틱스 큐레이션 뉴스 2 l 피규어AI, '봇큐' 구축해 휴머노이드 양산 로보틱스 큐레이션 뉴스 3 l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등장한 로봇들 로보틱스 큐레이션 뉴스 4 l 양천구, '스마트 로봇존' 조성 이달의 놀라운 발견 l ‘사이버-물리 AI’ 개념 최초 등장
최신 로보틱스 추천기사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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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개를 뛰어넘으며 편의점 수의 2배에 달한다는 국내 카페 매장. 엑스와이지가 리테일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개발한 로봇도 바리스타 로봇이죠. 지금, 본격적인 로봇 시대의 서막에서 '바리스타 로봇'의 기술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요?
지난 3월, 엑스와이지가 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의 3.5 버전의 출시를 발표했어요. 해당 로봇의 개발 이야기를 통해 이 질문에 답을 들을 기회를 가지려 해요. 엑스와이지 로봇 자동화팀의 ‘김정현’ 팀장님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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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봇자동화팀을 맡고 있는 김정현 팀장입니다. 기기 설계와 제작, 기기 제어,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개발 전반적인 사항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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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년 전 뉴스레터에서 3.0버전을 소개했는데, 최근에 3.5 버전이 출시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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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에 업데이트 사항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요한 변화는 디스펜서의 확장인데, 제조 속도와 메뉴 다양성 측면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가장 핵심적 부분입니다. 새로운 로봇을 개발하느냐, 기존 버전에서 발전시키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하드웨어에 큰 변화 없이 데이터에 기반해 원소스로 작동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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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스펜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자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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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채널의 디스펜서가 자동화 시스템에 통합되었습니다. 액상 채널 4개, 파우더 채널 4개, 온수 채널 2개가 있죠. 기존에는 액상 채널이 별도로 분리되어 로봇이 직접 시럽을 디스펜싱해야 했고, 온수 전용 채널은 따로 없었어요. 1개였던 커피머신도 2개로 늘렸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구가 총 4채널이 된 셈인데요. 10개 디스펜서와 4개 커피 추출구가 유기적으로, 동시에 일하면서 획기적으로 속도가 빨라졌어요. 핫 아메리카노의 경우 동시 제조하면 1잔 30초 초반대를 기록해요. 40초의 벽을 크게 부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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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채널로 원료를 공급하게 되면서 제조 가능한 메뉴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기존의 충전용 바틀(bottle) 형태의 디스펜서도 운영이 효율적인 BIB(Bag In Box) 형태로 바뀌면서 위생도 더욱 좋아졌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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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희 엑스와이지에서 최근 엔비디아의 젯슨(Jetson)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컴퓨팅 자원을 통해 제조부터 기기제어, 인공지능까지 처리해 제약이 컸는데, 인공지능 기능을 젯슨 쪽으로 분리하면서 각 기능을 더 자유롭게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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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대인재가 신모델의 첫 고객이었죠? 고객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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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버전 개발 중에 시대인재라는 대규모 기숙학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속도나 메뉴 다양성 측면에서 시대인재 측의 요구사항들이 완성도 있는 제품개발에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신축 건물의 공사 현장이라 먼지를 뒤집어쓰기도 하고 설치에 애를 먹었지만, 개발자로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또 하나 얘기하자면, 시대인재에서는 메뉴 픽업 시 스마트 픽업존에 팝업되는 랜덤 멘트를 학생들을 위해 영단어로 커스텀 했어요. 연이어 설치된 글로벌 병원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외국어 표기도 보완됐는데, 이렇듯 고객들 덕분에 제품이 더 발전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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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0 버전 혹은 추후 모델에 대해 예고해 주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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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지금의 개발 방향성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똑똑해진 디스펜서가 탄산음료, 토핑까지 커버하며 더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고, AI도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HRI(Human Robot Interaction) 기능들이 무한히 추가될 것이고요. 몇가지 스포일러를 하자면 로봇이 고객이 카페를 나설 때 인사를 하거나, 픽업하지 않은 음료는 로봇이 직접 폐기하거나, 자율주행 로봇과 소통해 다른 층으로 메뉴를 배달시키는 등의 시나리오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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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바리스브루 4.0 보다도 바리스브루X라는 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바리스브루의 핵심 기술들은 그대로 이어받는, 소형화 혹은 보급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식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리스브루는 기존의 3.0 모델과 대비해 로봇의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나 AI 기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도 풍부해졌어요. 단순히 제조가 잘되는 기쁨에서 나아가, 사용자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즐겁게 개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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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경험형 로봇카페'의 시작
바리스브루 v.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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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지가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피지컬 AI는 로봇이 물리적 환경에서 학습하고 자율적으로 작업하는 기술로, 엔비디아도 이를 미래 핵심 기술로 꼽으며 수조 달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죠. 이번 협약에서 로보티즈는 정밀한 모터 제어와 액츄에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최적화하고, 엑스와이지는 디지털 트윈 등 가상환경에서 AI 학습을 통해 로봇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에요. 또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원격 교시 기술도 적용해 로봇의 작업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오류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양사는 피지컬 AI 로봇 기술이 리테일뿐 아니라 교육, 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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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개혁신당이 18일 라운지와이에서 스타트업 규제 혁신을 논의했어요. 현장에는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와 더불어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준석 의원,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등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각자의 애로사항과 규제 완화 방안을 공유했죠. 황성재 대표는 기술 중심 지원과 모험자본 확대를 강조했어요. 소상공인 지원을 넘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해외 자금 유입을 촉진할 정책도 제안했죠. 학계와 협력해 K-테크를 발전시킬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어요. 이와 함께 각 업계 기업의 대표들이 규제 완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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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가 서비스하는 상품군이 스낵류까지 폭넓게 확장하고 있어요. 바리스브루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베이커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페봇인데요. 기존 베이커리류인 휘낭시에와 더불어,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의 시그니처 원두가 드리즐링된 ‘성수 카라멜’과 견과류와 건과일이 믹스된 ‘너츠앤볼트’가 스낵으로 연이어 추가되고 있습니다. 라운지엑스 24h 성수점의 런칭을 기념해 출시되는 PB 상품들로, 앞으로도 계속될 신상품을 지켜봐주세요!
또한, 라운지엑스는 빵집오빠와 콜라보도 진행하며 커피와 빵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빵집오빠는 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오리지널 빵을 소개하는 브랜드에요. 특히 라운지엑스 24h는 로봇 덕에 인건비를 축소하고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으로 제안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요. 빵집오빠에 이어 또다른 콜라보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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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이미지 클릭 시 관련 기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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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엔비디아, 세계 최초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엔비디아가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본모델 '아이작 GR00T N1'을 공개했어요. 이 로봇은 신속한 반응을 위한 '시스템 1'과 신중한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2'를 갖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요. 로봇 개발자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픈소스 엔진 '뉴턴'과 데이터를 활용한 로봇 학습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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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피규어AI, '봇큐' 구축해 휴머노이드 양산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가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시설 ‘봇큐(BotQ)’를 구축했어요. 이 시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는 로봇들이 다른 로봇을 만드는 구조로, 연간 1만 2천대 생산이 가능하죠. 피규어는 효율적 제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했고, 로봇 아키텍처를 재설계해 생산 속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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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등장한 로봇들
삼성전자 제56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로봇들이 등장했어요. 특히, 로봇 집사 '볼리'와 함께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RBQ-10'가 빗자루질해 눈길을 끌었다고 하는데요. RBQ-10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해 방범부터 군용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홈, 갤럭시 AI,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기술도 공개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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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양천구, '스마트 로봇존' 조성
양천구가 AI 기반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 운영에 이어 배달 로봇 서비스를 추가한 ‘스마트 로봇존’을 조성해요. 오는 7월부터 양천·오목·파리공원 인근 상권과 연계해 고객이 앱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하는 서비스가 시작되는데요. 작년 시범운영한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도 이달부터 본격 운영되고, QR코드로 호출하면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밤에는 순찰을 수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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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물리 AI’ 개념 최초 등장
DGIST 연구팀이 ‘사이버-물리 AI(CPAI)’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안했어요. CPAI는 AI와 사이버-물리 시스템(CPS)을 결합해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체계적 접근 방식이에요. 기존 AI-CPS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편향, 드리프트, 신뢰성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9단계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어요. 특히, AI가 현실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번 연구는 CPS-AI 연구를 체계화한 첫 시도로, AI 기반 자율주행, 국방,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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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달에도 쉽고 빠른 XYZ + 로보틱스 소식 전해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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